경기도, 도내 여당 국회의원들에 '주요 사업' 국비지원 요청

입력 2015-08-24 16:23  

경기도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국회의원을 만나 KTX 수원역 출발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.

도는 남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‘새누리당 경기도당 – 경기도 예산 및 도정현안 정책간담회’에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.

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“지금 경기도가 대한민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고 있어서 도의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고용공약의 키를 쥐고 있다”며 “지난해 국비가 경기도 사상 처음으로 10조를 돌파했다. 올해도 10조4600억원을 신청했는데 100% 확보해 일자리 많이 만들고 도민들의 삶의 질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”고 말했다.

간담회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명연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.

원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“2016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경기도 의원들이 함께 모여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”면서 “오늘 예산관련 회의는 127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회의다.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”고 말했다.

김명연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“경기도에서 국회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안건들을 압축해 건의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구를 떠나 큰 차貶【?좋은 의견들이 오갔으면 한다"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.

황성태 도 기조실장은 제2회 추경편성계획,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 등 10개 도정 현안보고와 함께 ▲KTX 수원역 출발 120억원 ▲상패~청산 도로개설(국대도 3호선) 235억원 ▲별내선 전철 865억원 등 주요 SOC사업 예산 3080억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.

이밖에도 ▲수도권 내 대학증설을 금지한 ‘주한미군 공역구역법’ 개정안 저지 ▲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국립화 전환, 경기도 광역버스 국고지원을 위한 법안 통과 등 6개 법제도에 대한 건의사항도 전달했다.

도는 2016년도 국비 10조4633억원을 신청했으며, 이 가운데 8조5421억원이 중앙부처에 반영돼 기재부가 현재 심의 중이다. 수원=윤상연 기자 syyoon1111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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